로스쿨 입시 준비 전 꼭 생각해야 할 3가지 요소!

로스쿨 입시 준비전 생각해봐야 하는 3가지 요소들

들어가며

로스쿨 입시 준비는 요즘 많은 대학생들의 진로 옵션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깊은 동기부여 없이는 로스쿨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 상당한 리스크가 수반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 블로그는 법조인이 원래 꿈이었던 사람들 또는 대학 입학 후 오랜 고민 끝에 로스쿨 가기로 한 사람들을 위한 글은 아닙니다. 그보다 남들이 다 준비하니까 또는 로스쿨 가서 전문직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막연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읽어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전제하고 쓴 글이며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정말 강한 동기부여가 없다면 로스쿨 입시 준비를 좀 더 신중히 재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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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쉬워진 접근성

여기서 쉬워진 접근성이란 로스쿨 체제에서는 법조인이 되어볼까? 하는 마음을 정하는 과정이 기존 사법고시 때보다 많이 심플해졌다는 뜻입니다.
첫째, 사법고시 당시에는 비법학 전공자는 막연히 법 공부 한 번 해볼까 하고 도전하는 경우는 매우 적었습니다.
둘째, 사법고시는 합격하느냐 여부만 있지만, 로스쿨은 입학요건이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면 학교를 낮추면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로스쿨 입시 도전하기로 하는 결정의 문턱이 사법고시보다 낮습니다.

요소	사법고시	로스쿨
접근성	높지 않음	비교적 높음
합격 기준	이분법적 (합격 또는 불합격)	상대적으로 유연함
전공 직무	비법학자 도전 어렵고 리스크 큼	비법학 전공자 진입 가능성 확대

사법고시 당시 비법학전공자
사법고시 선발인원이 1,000명일 때, 법학 전공자가 80% 안팎을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20%인 200명 중 약 150명이 서울대 비법학과 전공자였습니다. 이 말은 1,000명 중 5% 정도인 50명이 비 서울대 비법학 전공자였고, 이들 중 상당수는 상위권 대학 출신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당시 대다수 비법학 전공자들이 애초에 막연히 법조인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사법고시에 올인하기에는 너무나 큰 리스크가 따른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사법고시 당시 법학전공자
로스쿨 도입 전 법학전공자들의 경우는 법조인을 원해서 법학과로 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뉘었는데, 후자의 경우에도 사법고시 과목이 겹치긴 하지만, 사법고시 합격률은 약 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롤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무턱대고 도전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로스쿨 입시 도전 = 로우리스크?
사법고시와 로스쿨 입시 준비의 가장 큰 차이는 전자는 합격하느냐 마느냐로 이분법으로 나뉜 반면, 후자는 원하는 로스쿨 진학이 힘들다면 다른 학교로 낮출 수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은 어려운 시험이지만 그 합격률은 사법고시의 5%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학부생 시기를 로스쿨 입시 준비에 베팅하는 것에 큰 고민이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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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시 준비전 미리 공부

상대 평가 그리고 법학 적성

변호사 시험 합격은 사법고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지만, 로스쿨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 후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과정은 절대 평가가 아니라 상대 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사법고시를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로스쿨에 입학을 하지만, 로스쿨에서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부 머리가 뛰어난 것이 아닌, 법학 공부가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평가지표	사법고시	로스쿨
평가 방식	절대 평가	상대 평가
경쟁의 치열함	상대적으로 덜 치열	매우 치열
적성 확인 필요성	일반적인 공부 능력 중요	전공 적성 직접 확인 필요

로스쿨 입학 이후 = 하이리스크로 전환?

법조인이 되고픈 동기가 충분하더라도 막상 로스쿨에 들어가 공부가 많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 시점부터 로스쿨은 사법고시보다 더 가혹해지며 로스쿨 입학이 오히려 하이 리스크로 전환됩니다. 사법고시는 공부가 어려우면, 몇 개월 해보고 금방 그만둘 수 있지만, 로스쿨은 한 번 입학하면 중간에 그만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학부생 때 로스쿨 입시 준비로 인해 놓쳐버린 기회비용이 크기 때문에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법공부 미리해보기

법학이 자기에게 맞는지를 판단하려면 미리 법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법학을 실제로 입학했다고 가정하고 열심히 공부해본다면 확실한 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과목 중 민법을 먼저 공부해보는 것이 추천됩니다. 처음 어려울 수 있지만 이 과목을 통해 진정으로 법학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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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 글은 타인의 진로 고민에 주제넘은 조언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에게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이 글이 도움이 된 분들이 있다면 그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강한 동기가 있는 분들은 원하는 목표에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막연히 로스쿨 가서 법조인이 되면 뭔가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로스쿨 입시 준비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자신이 원하던 길이 아닐지라도 아직 많은 기회가 있으니 좌절하지 마시고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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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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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쿨 입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법학적성을 미리 확인하기 위한 법공부와 이에 대한 체험을 권장합니다. 민법뿐만 아니라 명사소송법 등 다른 과목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2. 로스쿨 입학 후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입학 전에 법학 공부를 사전 경험하고 정말로 적합한지 자문해보세요. 로스쿨에서 공부가 힘들어지면 스스로의 동기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3. 법조인이 되는 것이 정말 가치가 있을까요?

법조인은 많은 도전과 스트레스가 따르지만 동시에 보람있는 직업입니다.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로스쿨 지원 시 필요한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요?

법학 전공 여부는 필요하지 않지만, LEET와 같은 시험을 포함한 특정 시험 성적이 요구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각 로스쿨의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로스쿨 재학 중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 항상 계획을 세워 공부할 양과 체력을 조정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